가정

포콜라레운동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인 새가정운동은 끼아라 루빅에 의해 1967년에 시작되었다. 새가정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가정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부부 사이의 사랑과 일치를 키우며 혼인 성사의 가치가 최대한 드러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새가정운동에서는 해마다 10월 두 차례에 걸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정 학교’를 개최한다.

나눔

새가정운동은 자신의 가정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이혼이나 별거 중에 있는 가정을 돕고 국적을 초월해서 고아들을 지원하는 한편, 고통 중에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가정을 지원하고 생명운동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젊은이들과 약혼자들에게 이 운동 고유의 경험과 전문성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각자에게 세우신 하느님의 계획을 알아보고 다른 젊은이들에게 이를 증언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를 위해 교회와 협력하고 있다.

새가정운동은 지역별로 형성된 그룹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그룹들은 조직이라기보다는 가족처럼 영육 간의 도움을 주고받는 등 매우 실제적인 나눔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나눔은 전 세계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원격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가정과 어린이를 돕기 위한 많은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외적 ‘원격지원활동’은 중동 레바논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한 활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동참했으며, 현재 약 200가정이 여러 나라의 어린이와 가정을 돕고 있다.

이 활동은 아이들을 다른 나라로 입양하기보다는 자신이 태어난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성 요한 바오로 2세 회칙생명의 복음’ 93항 참조)에서, 어린이가 의··주 걱정을 하지 않고 기본 교육을 받으며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1년분 금액을 보내면서 원격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또 다른 대외 활동은 몽골 가톨릭교회 돕기다. 2017년에 교회 설립 25주년을 지낸 몽골 교회의 복음화 활동에 2005년부터 포콜라레운동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당시 몽골 주재 교황 대사를 겸임하고 있던 주한 교황 대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2009년부터는 포콜라레 새가정운동에서 해마다 서너 가정을 파견하여 몽골 현지 본당 순회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미 그곳에서 선교 활동 중인 수도회나 선교 사제들과 일치하여 신자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가정 안에 살아 있는

사랑의 불꽃을 유지하여

그 따스함이 가정 밖으로,

사회 안으로 전해져서

점점 더 넓은 공동체인 가정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새가정운동 소개영상